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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SG 경영, 양적 아닌 질적 측면 강화해야”

김두관 의원, ‘ESG 시대의 경제민주화 지향점’ 주제로 국회 토론회 개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 강화가 시대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ESG 경영의 단순한 확대가 아닌 질적인 측면에서의 진정한 ESG 담론 확대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제민주화시민연대와 함께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ESG 시대의 경제민주화 지향점’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대응 방안으로 ESG 즉 환경·사회·지배구조가 주목받으면서 이제는 모든 기업이 ESG를 기업 가치의 중심 의제로 삼고 있다”면서도 “ESG라는 용어가 급부상한지 채 20년이 되지 않아 그 의미에 대한 뚜렷한 기준이 부재했던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ESG를 한국 사회와 경제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 과정이 부족했다”며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 등 경제민주화 가치 실현을 위해 ESG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할 때”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ESG 담론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폭등과 인플레이션, 그린워싱 논란 등으로 새로운 도전 상황에 직면했다”며 “하지만 기후 위기와 같은 범지구적 위기 극복을 위해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라는 ESG는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담론”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경제민주화시민연대 한경주 상임대표와 이형철 공동대표가 발제를 맡았고,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김득의 금용정의연대 대표, 이정일 한양대 겸임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한경주 상임대표는 “몇몇 기관이 ESG 지표 계량화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평가를 진행했는데 자본 권력에서 자유롭지 못한 투자 파트너들이 대다수였다”며 “경제민주화시민연대는 자본권력에 침해받지 않는 성장과 상생의 경제민주화 논의 구조로 발전적 기업에는 지지를, 재벌 오너의 후진적 사회적 지주 개념에는 적극적 사회 고발과 개선 요구를 공론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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