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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3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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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득구 “교과서 국정화 망령 되살아나는 것 같아”…권성연 비서관 사퇴 촉구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권성연 대통령 교육비서관이 박근혜 정부 시절 진행했던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주도했음을 밝히며 “역사교과서 국정화 망령이 되살아나는 것 같다”고 말하고는 권 비서관의 사퇴와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권 비서관이 2014년 교육부 역사교육지원팀장으로 있던 당시 국정화 찬성여론을 조작하고 보수단체에 연구과제를 몰아 지원하는 등의 위법행위를 저질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문건을 언급하며 “권 비서관은 당시 조사를 받으며 기고한 글을 교육부가 나서 보수 매체에 게제를 요청한 사실을 인정했다”며 이외에도 2014년 TV토론에서 강은희 의원에게 국정화 지지용 토론 자료를 제공한 점, 국정화를 지지한 보수단체에 교육부 정첵과제를 지원한 점 등을 언급하며 “권 비서관은 1년의 재직 기간동안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위한 실행계획과 핵심논리를 개발하고 찬성여론을 조성, 조작한 실무책임자”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기간 내내 공정과 상식을 외쳤으며 취임 연설에서는 자유와 지성주의를 말했다”며 “대한민국 교육을 맡기기에는 너무도 불공정한 인사가 내정되었다. 이런사람에게 어떻게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와 우리 아이들을 맡길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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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가스흡입 사고에 사과...진보당 “위험의 외주화 끝내야”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를 흡입한 사고와 관련해 21일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날(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 청소를 하던 50대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현장에 있던 40대 포스코 직원 1명이 작업 중 발생한 유해가스를 흡입하는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 가운데 2명은 자발순환회복했지만 여전히 중태이고 1명은 의식장애로 중증인 상황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도 구조 작업 중 유해가스를 마셨으나 경증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또다시 반복된 포스코의 중대재해, 이제는 위험의 외주화를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포항제철소에서는 불과 보름 전에도 화학물질 누출로 하청노동자 1명이 숨졌다”며 “올해만 포항제철소에서 세 번째, 포스코그룹 전체로는 일곱 번째 인명사고”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사고 때마다 재발 방지를 약속한 포스코는 현장을 바꾸지 못했고, 결국 같은 참사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특히 피해가 하청·협력업체 노동자에게 집중되는 현실은 포스코가 위험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