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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순정부품이 비순정부품보다 2배 비싸

품질은 차이 없어…용어 관행 바꿔야

‘순정부품’(OEM:주문자생산 방식의 자동차부품 교체 비용)의 가격이 ‘비순정부품’(규격품)의 가격보다 약 2배가량 비싸지만 품질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소비자연대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예산을 받아 지난해 11월부터 현대자동차 2006년형 아반떼와 쏘나타, 그랜저의 현대모비스 OEM부품과 자동차부품업체 규격품(비순정부품)의 가격과 성능을 비교한 결과를 지난 2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현대자동차의 부품 공급업체인 현대모비스의 아반떼 기준 에어클리너 교체 비용은 부품 가격과 공임비를 합쳐 1만9,556원으로 부품 생산업체인 카포스(1만667원)의 1.83배에 이르렀다. 쏘나타의 브레이크 패드 교체 비용은 현대모비스의 OEM부품(7만3,116원)이 은성의 비순정부품(4만9,660원)보다 47%가량 비쌌다.


그러나 일본자동차기술협회 시험방법과 기술표준원의 신뢰성 인증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성능을 비교한 결과 현대모비스 부품과 부품 생산업체 부품 모두 성능에 하자가 없었다고 녹색소비자연대는 전하면서 소비자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용어 관행이 고쳐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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