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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MZ세대 신입 구직자 10명 중 7명 “상반기 취업 자신감” 

 

올 상반기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이 취업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상반기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714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취업 자신감과 취업 준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올 상반기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에 달하는 69.3%가 ‘자신  있다’고 답했다.

 

신입 구직자들은 취업 성공에 자신감을 내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취업 목표가 분명하기 때문’이라 답했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취업 목표 기업과 직무가 분명해서’ 상반기에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60.6%로 절반 이상에 달했다. 취업하고 싶은 기업과 직무에 대한 취업 준비를 철저히 했다는 자신감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다음으로 ‘막연하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는 구직자도 42.2%로 다음으로 많아, 준비된 신입사원의 패기를 갖추고 취업 준비에 나서는 취준생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풀이됐다.

 

이 외에는 ▲경기 회복과 일자리 증가가 기대되어(19.8%) ▲취업 성공을 위해 눈높이를 낮춰서(18.2%) 상반기 안에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있다는 응답자 순으로 많았다.

 

신입 구직자들이 취업을 준비할 때 가장 궁금하지만 찾기 어려운 정보 중 하나가 ‘기업정보’이다. 조사에 참여한 구직자들에게 ‘입사지원서 작성 및 면접에 필요한 기업정보를 주로 어디에서 수집하는지’ 조사한 결과 ‘취업 플랫폼의 기업정보’를 꼽은 구직자가 33.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채용기업의 홈페이지’라는 응답자가 28.6%로 많았고, 이어 ‘유튜브/SNS/커뮤니티(15.8%)’ 순으로 기업정보 취득처를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

 

그럼 어디에서 취득한 기업정보가 가장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고 있을까? 잡코리아가 구직자들의 기업정보 취득처 별로 도움이 되는 정도를 비교분석한 결과, ‘취업플랫폼의 기업정보’가 도움 된다는 비율이 50.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유튜브/SNS/커뮤니티’의 기업정보가 도움 된다는 비율이 49.6%로 다음으로 높았다.

 

이어 ▲취업지원실(47.2%) ▲취업사교육/컨설턴트(45.2%) 순으로 도움된다는 비율이 높았다. ‘채용하는 기업 홈페이지(37.7%)’의 기업정보가 도움된다는 비율은 그 다음으로 높았다.

 

잡코리아는 기업의 매출액, 직원 수, 사업현황 등 기본적인 기업정보는 물론 채용 특징과 고객/경쟁사/시장환경 분석 등 입사지원부터 면접과 취업 성공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정보를 담은 ‘기업분석보고서’를 제작해 서비스하고 있다. 잡코리아의 기업분석보고서는 매년 달라진 기업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자료를 업데이트 하고 있어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채용이 주춤했던 기업들이 올해 채용에 나설 것이 기대되면서,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도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에 나서 취업 성공에 대한 높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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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항모 촬영 중국유학생 구속…국가안보 위협 첫 ‘이적죄’ 적용
주한 미 해군 항공모함이 정박한 부산 해군기지를 중국제 드론으로 촬영한 중국인 유학생들이 구속됐다. 해당 사건은 국가안보 관련 범죄로는 드물게 ‘일반이적죄’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이 동시에 적용된 첫 사례다. 부산경찰청은 26일, 부산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40대 중국인 유학생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대한민국의 군사 이익을 해치는 행위를 금지한 형법 제99조 ‘일반이적죄’와 군사기지법 위반 혐의를 모두 받고 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3월부터 2024년 6월까지 9차례에 걸쳐 해군작전사령부와 미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 등을 불법 촬영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이 루스벨트함을 방문했던 지난해 6월 25일에도 드론을 띄운 것으로 드러났다. A씨와 함께한 30대 남성 B씨도 구속됐으며, 또 다른 유학생 C씨는 불구속 상태로 입건됐다. 두 사람은 군사시설을 허가 없이 촬영한 혐의로 군사기지법 위반이 적용됐다. 촬영물은 사진 172장, 동영상 22개 등 총 11.9GB 분량이며, 일부는 중국 SNS 플랫폼에 게시되기도 했다. 특히 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드론이 중국 현지 서버와 연동돼 데이터를 자동으로 업로드하는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