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당 선대위, 가짜뉴스 잡는 ‘재명이네 파출소’ 정식 오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온라인소통단이 지난해 11월 2일 온라인플랫폼 ‘재명이네 마을’을 오픈 한데 이어, 전날(10일) ‘재명이네 파출소’를 정식 개소했다.

 

이 후보에 대한 가짜뉴스에 대처하기 위해 ‘가짜뉴스 신고센터’를 운영하던 민주당 선대위 온라인소통단은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정책과 비전 중심의 선거와 클린 선거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재명이네 파출소를 개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12월 파출소에 접수된 신고 14,114건 가운데 이 후보에 대한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온라인소통단은 “지지자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재명이네 파출소’ 운영 등을 비롯한 선대위의 신속한 대응으로 정치적 마타도어의 진원지를 밝히고 초기에 수습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남국 온라인소통단장(국회의원)은 “대의 민주주의를 망가뜨리는 가짜뉴스 및 악의적 댓글은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대한민국이 가장 경계하고 근절되어야 할 문제”라며 이달 내에 “재외 국민들 사이에 유포되고 있는 가짜뉴스 신고 및 대응을 위한 온라인 ‘국제수사대’를 구성해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클린선거 운동 문화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명이네 파출소장’을 맡고 있는 조성환 부단장(경기도의원)은 “가짜뉴스 접수량이 초기에는 하루 1,000여 건에 이를 때도 있었으나 지지자들로 구성된 ‘자율방범대’의 활약으로 현재는 평균 100여 건으로 신고량이 대폭 감소해 선거 과정에서의 온라인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지지자들의 자발적 참여의 힘으로 이뤄내고 있는 성과로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광주 금호타이어 화재로 공장 절반 불 타…수출에 지장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송정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공장 절반 이상이 불에 타고 타이어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 인명 피해도 발생한 가운데, 완전 진화까지 수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7시 11분께 신고가 접수된 화재는 타이어 생산의 초기 단계인 정련 공정(생고무·화학약품 혼합 공정)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무 예열 장치에서 불꽃이 발생하며 인근 가연성 물질에 불이 옮겨붙었고, 빠르게 확산됐다. 직원들이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화세를 막지 못했고, 일부 건물에서는 붕괴 조짐까지 나타나며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까지 20대 직원 1명(다리 골절), 50대 소방관(화상), 30대 소방관(두부 외상) 등 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가 발생한 광주공장은 서쪽(2공장)과 남쪽(1공장)으로 구분되며, 현재는 서쪽 공장의 약 70% 이상이 소실됐다.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고, 광주 전역 소방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다. 산림청 헬기까지 동원돼 인근 강에서 물을 퍼 날라 진화 중이다. 화재로 인한 타이어 생산 중단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진화 후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