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목)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中企직장인 10명 중 1명, 올해 짐 쌌다

퇴사자 가장 많았던 부서 ‘영업/영업관리’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10명 중 1명이 올해 자발적으로 회사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퇴사자는 ‘영업/영업관리’ 부서에서 많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직원 수 300인 미만 중소기업 307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 직원 퇴사율 현황'을 조사해 그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잡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직원 퇴사율은 평균 11.2%다. 이는 지난해 동일 조사 결과인 14.9%에 비해 소폭 낮아진 수치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가 올해도 지속되자 중기 직장인들은 이직보다는 재직중인 기업에 머무르는 것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중소기업에서 퇴사자가 가장 많았던 부서는 어디일까. 해당 질문(*복수응답)에 인사/채용담당자들은 '영업/영업관리(40.2%)’에서 유독 퇴사자가 많았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생산/기술/현장직(31.7%) △마케팅/홍보(18.0%) △IT개발/운영(17.5%) △기획/전략(15.3%) 순이었다.

 

인사/채용담당자들이 파악한 직원 퇴사 사유는 '업무 스트레스'가 1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위에 꼽은 부서에서 퇴사자가 많았던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묻자(*복수응답), 인사/채용담당자들은 특정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 때문을 응답률 51.9%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 외에도 인사/채용담당자들이 파악한 직원 퇴사 사유는 △야근, 특근 등 타 부서보다 높은 업무 강도(45.0%) △타 직무 보다 낮은 급여수준(28.0%) △경쟁사, 관계사 등 이직제의가 쉽게 이루어질 수 있는 부서/업무 특성(24.9%) △부서장/관리자의 리더십 부족, 관리소홀(17.5%) 등이 있었다.

 

퇴사자 발생 시,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퇴사자 면담을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면담 결과를 토대로 직원 근속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실행하는 곳은 25.1%에 그쳤다. 나머지 50.3%는 ‘방법을 마련하긴 하지만 경영 등의 이슈로 실행까지 이어지진 않는다’고 답했고, 24.6%의 기업은 아예 방법 마련조차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민주노총 카라지회 “카라 전진경 대표, 즉각 사퇴하라”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과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 카라지회는 16일 “시민단체 해산 위기까지 몰아넣은 카라 전진경 대표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카라지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월 10일 열린 동물권행동 카라(이하 카라) 임시총회에서 카라 대의원 권은정 씨의 양심고백으로 전진경 대표의 충격적 비리행위가 밝혀졌다”면서 “전 대표는 자신이 원하는 결과대로 총회를 유도하기 위해 사전에 카라 대의원에게 개인 연락을 취해 지지 발언을 청탁하고 거짓 정보까지 유포하는 등 비리 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라 이사진은 2014년 성악가 조수미 명예이사의 기부금 및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카라 소유 마포구 건물(감정평가 41억)을 후원자들도 모르게 이사회 내부 결정만으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전국민주일반노조 카라지회(이하 카라지회)가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번 임시총회가 급히 개최됐다”며 “사단법인 카라의 주무관청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는 ‘법인 목적 사업 수행에 관계되는 부동산 또는 동산’을 ‘기본재산’으로 규정해야 한다며 기본재산 미등록 자산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변경 절차를 진행할 것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