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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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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 민주당·국민의힘에 쌍특검 촉구...“李·尹 시간 끄는 자가 죄인”

“고발 사주는 민주당이, 대장동은 국민의힘이 특검 추천...평가는 국민의당·정의당에 맡겨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각 당 대선 후보가 받고있는 의혹과 관련된 ‘쌍특검’ 논의 착수를 조속히 하라고 압박했다. 또 특검법 제정과 특별검사 추천의 경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고발 사주 의혹’은 민주당에,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대장동 의혹’은 국민의힘에 위임하고, 각각 법안에 대한 평가는 국민의당과 정의당에 맡기자는 중재안도 내놨다.

 

안 후보는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타깝게도 기득권 정당의 두 후보는 각각 ‘대장동 비리 게이트 몸통’과 ‘고발 사주 배후’라는 의혹에 갇혀 있다. 이를 수사하는 검찰과 공수처의 수사는 국민으로부터 배척에 가까운 불신을 받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상식을 가진 국민이라면 과연 수사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이를 믿을 수 있겠나. 잘못된 수사의 결과는 의혹 해소가 아니라 민심의 커다란 역풍을 맞고 정쟁과 분열 속에서 대한민국 대선을 미래가 아닌 과거의 진흙탕 속에 빠뜨리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늦었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조건 없이 대장동 특검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자신의 고발 사주 문제를 포함한 쌍특검 수용 의사를 밝혔다”며 “그러니 빠르게 특검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회는 즉시 두 개의 특검법 논의를 시작해 늦어도 연말 전에는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 착수가 빠르게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안 후보는 “문제는 양당 후보와 양당의 특검 수용에 대한 진정성이다. 국민이 우려하는 것은 후보는 특검을 수용하겠다고 해놓고 소속 정당은 특검 수사대상과 범위, 특별검사 추천방식을 놓고 지루한 줄다리기로 시간을 질질 끄는 이중 플레이”이라며 “후보는 착한 역, 정당은 나쁜 역을 맡는, 전형적인 ‘굿 캅, 배드 캅’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약 두 후보 모두 이런 치졸한 술수를 염두에 놓고 특검 수용을 말했다면, 이는 진실규명을 가로막는 국민 우롱 행위로 국민적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양당이 협상을 시작하면 누가 시간을 끄는지, 누가 진짜 죄인인지 곧 밝혀질 것이다. 시간을 끄는 자가 죄인”이라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또 “죄가 없고 두려울 것이 없다면 어떤 특검이라도 수용하면 된다”며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중재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특검법이 빠르게 통과되는 길은 상대 당의 주장을 가감 없이 서로 수용하는 것”이라며 “고발 사주 관련 특검법 제정과 특별검사 추천은 민주당에 위임하고, 대장동 게이트 관련 특검법 제정과 특별검사 추천은 국민의힘에 위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특검법안이 합리적이고 공정한지에 대한 평가는 비교섭단체 원내정당인 국민의당과 정의당에 맡겨주면 된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불합리하고 불공정하다고 평가한 법안은 수정하면 된다”며 “특별검사 추천도 상호 비토권을 보장하고 비토가 있을 경우, 해당 정당이 다시 추천하는 것보다는 국민의당과 정의당에 맡기는 것도 공정성을 확보하는 좋은 방안”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언론이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며 평가할 것이기에 원내 4정당 중 어떤 정당이라도 편향적이거나 공정하지 못할 경우 그 정당은 엄청난 역풍을 맞을 것”이라며 “저의 제안에 대해 국민의힘과 민주당 두 후보와 지도부의 결단과 수용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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