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자 국민의힘 원내부대표인 김예지 의원이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선정한 ‘국회 장애인 정책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의원 선정은 올해 7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한 것으로, 모니터링에는 장애 당사자 및 관계자들로 구성된 모니터단이 직접 참여했다. 특히 구체성, 전문성, 달성가능성, 적정성 등 4가지 지표의 질적 평가와 발언 빈도를 지표로 하는 양적 평가를 합산해 선정했다는 것이 모니터단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앞서 언급한 기간 동안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추경심사에서 ‘예술인 창작 준비금 지원사업’의 장애인 접근성 문제와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사업’의 장애예술인 지원 미비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장애예술인 창작물을 공공기관 등이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장애예술인지원법 개정법률안 발의’, ‘시각장애인의 인트라넷 접근성 문제’를 언론을 통해 알리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에 더해 김 의원은 화장품과 식품 등의 포장 용기에 점자 및 수어영상변환용 코드를 표시하게 하는 ‘화장품법 개정안’과 ‘식품표시법 개정안’, 장애예술인진흥기금을 설치하도록 하는 ‘장애예술인지원법 개정안’, 보호센터 등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장애인 당사자 및 관계자들께서 선정해주신 우수의원 상이기에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며 “장애인 등 우리 사회의 소수자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해 달라는 당부로 알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김 의원은 아름다운말 선플상, 쿠키뉴스 선정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 국민의힘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국정감사 NGO모디터단 선정 2020국정감사 우수의원 등 현재까지 8개의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