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4.9℃
  • 구름조금강릉 8.2℃
  • 박무서울 8.6℃
  • 구름많음대전 8.4℃
  • 박무대구 8.1℃
  • 박무울산 9.8℃
  • 박무광주 9.6℃
  • 맑음부산 13.7℃
  • 구름조금고창 6.8℃
  • 구름많음제주 17.0℃
  • 구름많음강화 7.4℃
  • 흐림보은 4.9℃
  • 구름많음금산 4.5℃
  • 맑음강진군 7.3℃
  • 구름많음경주시 6.7℃
  • 구름조금거제 10.6℃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7일 금요일

메뉴

정치


이준석 "이재명 가족 자신있게 건들겠다...기대하시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가족 의혹을 언급한 것과 관련 "우리 후보의 가족을 건드렸으니 앞으로 자신있게 이재명 후보의 가족을 건드리겠다”고 맞받았다.

 

이 대표는 12일 KBS 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와의 인터뷰에서 이 후보가 윤 후보를 향해 '본부장(본인·부인·장모) 비리'라고 표현한 것을 놓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윤 후보가 제안한 대장동 의혹과 고발사주 의혹의 동시특검 제안에 대해 “본인의 비리, 부인의 비리, 장모의 비리를 소위 ‘본부장 비리’라고 부르던데 이런 문제를 특검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특검은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결국 저는 윤석열 후보께서 특검을 빙자해 수사 회피 수사 지연 목적을 달성하려고 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장동이나 화천대유 문제에 대해서는 수사가 미진하면 당연히 특검을 하되 그와 직접 관련이 없는 윤석열 총장 본인 가족들의 부정부패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단계에서 검찰의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런 것들은 사실 선거의 금도를 깨는 부분”이라며 “정당 차원에서 이 후보의 가족의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식으로 직접적으로 할 것 같으면 저는 한 대 맞으면 두 대로 돌려주는 성격이니 기대하시라"며 맞대응을 예고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