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6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업


KG동부제철, 산불피해 터키에 묘목 1만 그루 기증

ESG 경영 실천 사회공헌 행보

 

KG동부제철이 산불피해를 겪은 터키에 묘목 1만 그루를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8월초 터키는 남부지역에 산불이 발생해 10만 헥타르 이상의 숲이 파괴되는 등의 큰 피해를 입었다. 

 

KG동부제철은 이날 현지 고객사와 함께 터키 비영리 환경단체연대협회(CEKUD)에 묘목 1만 그루를 심을 수 있는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을 출연받는 CEKUD는 1999년 설립 이래 산림·해양·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 온 단체다. 최근에는 각국에서 기증받은 나무로 ‘나는 나무를 심었다’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에윱 데빅 CEKUD 회장은 나무심기 캠페인 추진 동력이 된 한국의 묘목 기증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원익 주터키 대사를 찾기도 했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고객사와 비대면 소통을 진행하면서 터키 현지에 여전히 묘목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식을 고민했다”며 “이번에 전달되는 묘목을 통해 터키에 만 그루의 ‘희망’이 심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G동부제철은 올 상반기 터키에 아연도·석도강판을 수출해 약 113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전의교협 "의대 증원 철회 없으면 예정대로 사직...국민 앞에서 모든 현안 논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25일 자발적인 사직서 제출과 외래진료 축소를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의교협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현재 인원보다 4배까지 충북의대와 부산의대 등 증원된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이미 교육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입학정원과 정원배정의 철회가 없는 한 이 위기는 해결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공의에 대한 처벌은 의과대학 교수의 사직을 촉발할 것이며,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했다"고 설명한 뒤 "정부의 철회 의사가 있다면 국민들 앞에서 모든 현안을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입학정원에 대한 일방적인 결정과 대학이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정원 배분으로 촉발된 교수들의 자발적 사직과 누적된 피로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할 수밖에 없는 주52시간 근무, 중환자 및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외래진료 축소는 금일부터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어제(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의원장과 전의교협 회장단은 오후 4시부터 약 50분 간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간담회를 갖고 의대증원 사태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