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13일 토요일

메뉴

정치


차기 대선 적합도...윤석열 32.4%로 약진, 이재명 24.1%·이낙연 14.9%

"헌법 정신·법치 시스템 파괴되고 있다" 尹 발언, 56.6% '공감'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지난 4일 사퇴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으며 선두로 올라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8일 TBS 의뢰로 내년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2.4%로 가장 높았다.

 

KSOI가 지난  실시한 동일 여론조사에서 윤 전 총장 지지율은 14.6%에서 무려 17.8%p나 오른 것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9%였고,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7.6%, 정세균 국무총리 2.6% 순이다. 이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5%, 김두관 민주당 의원 0.4%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가 급등한 배경으로는 사퇴와 함께 사실상 정치 입문 선언을 한 윤 총장에 대한 보수층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67.7%,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에서 52.8%, 보수층 50.9%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또 60세 이상 45.4%, 50대 35.3%, 서울 39.8%, 대전·세종·충청 37.5%, 대구·경북 35.3%, 가정주부층 43.9% 등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아울러 윤 전 총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며 언급한 "헌법 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는 발언에 대한 공감도를 물은 결과, 과반인 56.6%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난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37.6%였다.

 

윤 전 총장의 이 발언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 93.0%,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 85.6%, 보수층 81.8%, 중도층 61.6% 등으로 나타났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79.5%,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 80.1%, 진보층 70.6%, 광주·전라 57.1%, 40대 48.8% 등으로 높았다.

 

이재명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48.3%,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 44.2%), 진보층 41.9%, 40대 38.2%, 학생층 28.8%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이낙연 대표는 광주·전라 35.2%로 많은 지지를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조사에선 긍정 평가 39.2%, 부정 평가 58.3%로 나타났다. 지난 2월 4주 차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4.2%p 줄었고, 부정평가는 5.1%p 늘었다.

 

긍정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열린민주당 지지층, 진보층, 광주·전라와 강원·제주, 40대에서 높았고, 반면 부정평가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지지층, 보수층, 60세 이상과 30대, 대구·경북, 그리고 자영업자층에서 높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32.0%, 국민의힘 28.4%로 조사됐다. 이어 국민의당 8.1%, 열린민주당 5.1%, 정의당 3.7% 순이었고 '지지 정당 없음'은 18.7%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1%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남도미식의 세계화 이끈다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 최근 ‘K-푸드’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한류 열풍 을 이끌고 있다. ‘2023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음식’이 한국 문화콘텐츠 중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분야로 꼽혔다. 단순히 한국 음식을 맛보는 것 이외에도 역사적·문화적·정서적인 측면까지 관심이 확대되면서, 한식은 그야말로 세계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식의 대표, 한식의 뿌리는 어디인가. 답을 찾는 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 같지 않다. 대한민국 국민에게 ‘맛의 고장’을 묻는다면 심중팔구 전라남도를 꼽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머니 손맛과 정성 가득한 맛의 본고장, 청정바 다와 황금들녘이 키워낸 산해진미의 천국, 그곳은 누가 뭐래도 단연 전라남도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K-로 컬미식 33선’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6종(목포 홍어, 여수 갯장어, 담양 떡갈비, 무안 낙지, 완도 전복·김)의 남도미식이 선정됐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대한민국식 품명인 81명 중 전국에서 가장 많은 15명이 활동하는 등 전라남도는 명실상부 K-미식의 대표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전국 최초 미식 테마 정부 승인 박람회 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