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7.8℃
  • 흐림강릉 10.6℃
  • 흐림서울 8.3℃
  • 흐림대전 6.5℃
  • 박무대구 1.6℃
  • 박무울산 7.8℃
  • 광주 9.7℃
  • 맑음부산 13.4℃
  • 구름많음고창 11.8℃
  • 구름많음제주 15.2℃
  • 흐림강화 10.6℃
  • 흐림보은 1.8℃
  • 흐림금산 3.4℃
  • 흐림강진군 7.2℃
  • 맑음경주시 1.7℃
  • 구름많음거제 8.6℃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메뉴

정치


"범민주여권 단일화는 달라야"…'서울시장 출마' 김진애 의원직 사퇴

"승리하는 단일화를 성사시키기 위해 국회의원직 내려놓는 것"
비례대표 다음 순번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의원직 승계할 듯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2일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사퇴로 의원직은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다음 순번이었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이어받게 된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민주여권의 단일화는 정치게임만 하는 범보수 야권의 단일화와 달라야 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함께 승리하려면 충실한 단일화 방식이 필요하고 그 과정을 서울시민들이 흥미진진하게 여길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민들이 투표하러 꼭 나오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 승리하는 단일화를 성사시키기 위해서, 저는 제 국회의원직을 내려놓는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제가 국회에서 계속 일하기를 바라시는 당원과 국민께 송구스럽다"라며 "지금의 시대정신은 '국회의원 김진애'보다 '서울시장 김진애'를 원하고 있다. 서울시민들에게 희망을 불러일으키고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서울시에 안착시켜서 대선 승리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김 의원은 열린민주당이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정당투표율 5.42%로 비례대표 3석을 얻었다. 비례대표 4번이던 김 전 대변인은 국회 입성 문턱에서 실패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