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목)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성인 2명 중 1명, 직장 선택 기준 1위는 ‘연봉’

 

직장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2명중 1명이 ‘만족하는 수준의 연봉’을 꼽았다. 이어 MZ세대는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답했고, MZ세대 이전 세대인 X세대는 ‘직원 복지제도’가 중요하다고 답해 직장을 선택하는 기준의 세대별 차이가 드러났다.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함께 성인남녀 1,288명을 대상으로 ‘직장 선택의 기준과 유지 요인’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6일 그 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무엇인지’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6.9%가 ‘만족하는 수준의 연봉’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응답자가 40.8%로 많았고 △직원 복지제도(39.7%) △본인의 발전을 위한 성장기회가 있는지(34.6%) △경력을 쌓으면 더 나은 곳으로 이직할 수 있는지(22.0%) 순이었다.

 

직장을 선택하는 기준은 세대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1980년대초부터 2000년대초 출생한 MZ세대의 경우 ‘만족하는 수준의 연봉(48.0%)’ 다음으로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응답자가 41.6%로 많았다. 이어 ‘직원 복지제도는 잘 갖춰져 있는지(39.7%)’, ‘본인의 발전을 위한 성장기회가 있는지(34.7%)’ 순으로 직장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그러나 MZ세대 이전 세대인 X세대의 경우 ‘연봉(42.8%)’에 이어 ‘직원 복지제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응답자가 39.5%로 다음으로 많았고, 다음으로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지(38.0%)’, ‘본인의 발전을 위한 성장기회가 있는지(34.4%)’ 순으로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럼 직장을 유지하기 위해 중요한 요인은 무엇일까. ‘일을 하면서 스스로 발전하고 있다고 체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응답자가 27.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적성과 잘 맞는 일인지(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인지)’가 중요하다는 응답자도 27.1%로 근소한 차이로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일을 통한 성취감과 보람(24.6%) △함께 일하는 동료와의 우호적인 관계(18.3%)순으로 중요하다는 답변이 높았다.

 

특히 MZ세대의 경우 ‘일을 하면서 스스로 발전을 체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응답자가 28.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적성과 잘 맞는 일(27.1%) △일을 통한 성취감과 보람(24.2%) 순으로 중요하다는 답변이 높았다.

 

반면 X세대는 직장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적성과 잘 맞는 일’인지가 중요하다는 응답자가 27.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을 통한 성취감과 보람’이 중요하다는 응답자가 26.1%로 다음으로 많았다. 그리고 △일을 하면서 스스로 발전을 체감하는 것(25.7%) △함께 일하는 동료와의 우호적인 관계(19.2%) 순으로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답변이 높았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민주노총 카라지회 “카라 전진경 대표, 즉각 사퇴하라”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과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 카라지회는 16일 “시민단체 해산 위기까지 몰아넣은 카라 전진경 대표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카라지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월 10일 열린 동물권행동 카라(이하 카라) 임시총회에서 카라 대의원 권은정 씨의 양심고백으로 전진경 대표의 충격적 비리행위가 밝혀졌다”면서 “전 대표는 자신이 원하는 결과대로 총회를 유도하기 위해 사전에 카라 대의원에게 개인 연락을 취해 지지 발언을 청탁하고 거짓 정보까지 유포하는 등 비리 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라 이사진은 2014년 성악가 조수미 명예이사의 기부금 및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카라 소유 마포구 건물(감정평가 41억)을 후원자들도 모르게 이사회 내부 결정만으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전국민주일반노조 카라지회(이하 카라지회)가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번 임시총회가 급히 개최됐다”며 “사단법인 카라의 주무관청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는 ‘법인 목적 사업 수행에 관계되는 부동산 또는 동산’을 ‘기본재산’으로 규정해야 한다며 기본재산 미등록 자산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변경 절차를 진행할 것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