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18일 목요일

메뉴

사회·문화


부산 자성대 로타리클럽 “칙칙한 골목길 그림벽화로 화사하게” 봉사활동 펼쳐

 

올해 초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연말이면 이어지던 봉사활동까지 주춤하는 분위기이다.

 

이러한 가운데 어둡고 칙칙한 동네 길을 밝고 따뜻한 분위기로 조성해서 주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준 봉사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국제 로타리 3661지구 부산 자성대 로타리클럽(회장 김말자)는 지난 22일 덕천여중 주변에서 벽화봉사를 진행했다.

 

3지역 9개 로타리클럽이 후원한 이번 벽화봉사활동은 부산 자성대클럽에서 150만원, 3661지구에서 100만원, 3지구 회장단이 150만원을 후원했다. 또 그림벽화동아리에서는 400만원의 후원금과 회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 주민은 “이 지역은 동네가 오래 돼 길이 칙칙해 밤에 아이들이 다닐 때 늘 위험했다”면서 “벽화를 칠하고 나니까 거리가 환해져서 기분까지 좋아지는 것 같다”고 좋아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함께한 김말자 회장은 “한겨울 추운 날씨에 땀이 나도록 열심히 페인트를 칠하고 어두운 길을 정비하게 된 것이 너무 보람 있다”면서 “코로나로 우리사회가 힘들고 우울한 상황인데 회원들의 그림벽화 봉사활동이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연극] 그 이름, 이광수, 법정에 선 문학....24일 무대 오른다
희망을 노래하던 펜은 왜 어느 순간 청년들의 가슴을 겨눈 칼이 되었을까. 조선 근대문학의 선구자이자, 동시에 민족을 등진 논쟁적 인물, 춘원 이광수. 광복 80주년을 맞은 오늘, 그는 여전히 한국 문학사와 역사 속에서 가장 뜨겁고 불편한 질문으로 남아 있다. 오는 9월 24일(수) 오후 2시 30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창작 법정극 《침묵의 고백》이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이광수를 가상의 법정에 세워 그의 글과 침묵, 고백과 변명을 불러내는 법정극이다. 관객은 단순한 방청객이 아니라, 판결을 내려야 하는 ‘배심원’으로 참여한다. 최종 판결은 배우의 대사가 아니라, 관객의 양심에서 내려진다. 작가와 연출, “단죄 아닌 질문 던지는 무대” 극본은 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의 김진호 이사장이 집필했다. 김진호는 연극배우이자 방송 탤런트로 MBC 드라마 《주몽》, 《이산》, 《옥중화》 등에 출연했으며, 창작극 《못생긴 당신》, 《엄마의 강》으로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희곡 《김치》로도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는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지성 주연, 12월 방송 예정)에서 강정태 역으로 촬영 중이다. 그는 이번 작품에 대해 “《침묵의 고백》은 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