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은미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찬조연설이 화제다.
지난 13일 오후 9시35분 SBS에서 방송된 찬조연설에 등장한 이은미 씨는 “문 후보는 평등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다”며 “투표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문 후보는 스스로 원칙과 상식을 지키려고 노력해왔다”며 “결과 역시 정의로울 것”이라며 문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 씨는 문 후보와의 남다른 인연을 소개했다. 지난 2009년 경남 양산에서 공연을 개최한 이 씨는 공연을 찾은 문 후보와 부인 김정숙 여사를 우연찮게 만났다면서 언제 소주한잔 하자는 소탈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 씨는 “소주는 못했지만 이후 공무원 노조집회에서 만난 문 후보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고 전했다”면서 이 씨는 “그런 약속 지키는 분들이 많지 않은데 문 후보는 작은 약속도 잘 지키려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문 후보 지지에 대한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