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평론가 김용민이 트위터에 게재한 ''신천지와 박근혜의 관계''에 대한 글이 논란이다.
김용민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충격이네요. 측근들이 자기 아버지를 신으로 생각하고 본인은 사이비종교 교주와 20년 가까이 협력관계를 맺고, 신천지와도 우호적인 관계다. 개신교 신자 여러분, 이거 심각한 문제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신천지는 주로 기존 교회 신자를 빼가거나 탈취하는 집단으로, 이만희라는 교주를 사실상 신격화합니다. 박근혜 새누리당과 어떤 우호적 관계인지는 곧 드러날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김 씨의 주장이 거세지자, 새누리당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박 갬프 측 안형환 대변인은 "새누리당과 신천지를 연관 짓는 허위 사실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신천지가 새누리당 부대변인을 밀고 있다는 내용인데,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사평론가 김용민은 지난 4·11총선 때 노원 갑에 출마한 이후, 막말 사건 파문으로 이노갑 후보에게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