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1.9℃
  • 구름조금강릉 -4.4℃
  • 맑음서울 -9.1℃
  • 맑음대전 -8.6℃
  • 구름많음대구 -5.9℃
  • 구름조금울산 -4.4℃
  • 구름많음광주 -5.2℃
  • 구름많음부산 -2.0℃
  • 흐림고창 -6.2℃
  • 흐림제주 2.9℃
  • 구름많음강화 -9.9℃
  • 흐림보은 -11.7℃
  • 흐림금산 -10.5℃
  • 흐림강진군 -2.8℃
  • 흐림경주시 -5.2℃
  • 흐림거제 -1.6℃
기상청 제공

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메뉴

경인뉴스


이재명 지사 "공공배달앱은 디지털인프라…하나의 SOC로 접근하는 것이 맞아"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운영 중인 군산시 현장 방문
"관련 플랫폼 시장 독과점 상태, 정부 해소하는 것이 마땅"

 

공공배달앱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개발한 전북 군산시를 직접 방문했다. 이 지사는 "공공배달앱은 디지털 인프라"라며 "하나의 사회간접자본(SOC)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다"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군산시 월명로에 위치한 배달의 명수 가맹점과 '배달의 명수' 운영사 '아람솔루션'을 찾아 "옛날에는 산 한번 넘어가려면 오솔길, 찻길 등 길이 많았는데 거기에 고속도로 뚫고, 터널 만들어서 지날 때마다 10%씩 내라 하면 안 갈 수도 없고, 다른 길로 갈 수도 없다. 이것이 독점의 폐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시군 단위, 시도단위로 다 따로 운영하면 망하는 수가 있다"라며 "장기적으로 지방정부 간 네트워크를 통해서 통합운영을 하는 것이 서버 운영 등 비용을 줄일 수 있다. GPS 기반으로 자동으로 전환되게 하면 서울사람이 군산에 와서 놀면서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공공배달앱의 지방정부 공동운영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9일 강임준 군산시장과 공공배달 앱 '배달의 명수'의 기술 이전, 상표 무상사용 등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하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군산시가 1억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발한 공공배달앱인 배달의 명수는 올해 3월 출시됐다.

 

군산시가 행정지원에 관한 사항만 지원하고 서비스 운영관리, 가맹점 관리, 결제 관련, 소비자와의 분쟁 등 서비스 운영에 관련한 모든 사항은 운영업체인 아람솔루션이 맡고 있다.

배달의 명수는 출시 한 달 만에 전체 시민 26만7,000여 명 중 7만 명이 넘는 시민이 가입해 성공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지사는 군산을 방문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새 핫한 공공앱 '배달의 명수'를 벤치마킹하러 군산에 내려왔다. 경기도 공공앱 개발에 앞서 지역에서 실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운영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배우러 왔다"라며 "하드웨어 세상에서 도로 만드는 것처럼, 이제는 디지털 세상에도 공공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관련 플랫폼 시장이 독과점 상태이니 이를 해소하는 역할 역시 정부가 하는 게 마땅하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공공앱을 만들겠다고 하니 맨땅에 헤딩하듯 민간과의 경쟁에 뛰어든다고 오해한다"라며 "본질은 이미 구축된 지역화폐 유통기반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플랫폼을 만들어서 지역화폐를 더 내실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