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 미래통합당 의원(서울 도봉구을)이 6일 25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범사련)에서 주관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좋은 후보’로 선정돼 인증서를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범사련은 대표적인 중도보수 성향의 시민운동단체다. 교육, 복지, 환경, 소비자, 문화예술 등 12개 분야 25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됐다. 범사련은 그동안 각급 선거 때마다 ‘좋은 후보’를 선정해 유권자들의 변별력에 도움을 주는 유권자 운동을 벌여 왔다.
선정 기준은 ▲국민과 나라의 이익을 계파의 이익보다 소중히 하는 후보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종복이 되고자 하는 후보 ▲살아온 과정을 통해 전문성과 헌신성을 입증할 수 있는 후보 ▲시민사회의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와 기여도 ▲헌법적 가치와 철학에 투철한 후보 등이다.
이갑산 범사련 대표는 “김선동 의원은 20대 국회의원 당선 이후 시민사회운동 발전에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전문성을 겸비한 성실한 의정활동을 하였기에 21대 선거에서도 좋은 후보로 선정됐다”며 “3선 의원으로 당선되면 원내대표, 당대표 등 더 큰 정치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시민단체가 뽑은 ‘좋은 후보’로 선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4년 전 선거에서도 범사련에서 ‘좋은 후보’라는 귀한 인증서를 주셔서 큰 힘을 받았다”며 “대한민국이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건전한 시민사회 운동의 뒷받침이 필수인데, 3선 국회의원이 되면 지역사회 구석구석 챙기고 시민단체 발전에 더 큰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