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탕웨이의 남자로 밝혀진 김태용 감독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김 감독은 1996년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1999년 <여고괴담 2>로 데뷔했다. <여고괴담2>로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면서 촉망 받는 감독 대열에 합류했다.
이어 2006년 <가족의 탄생>으로 제44회 대종상영화제 시나리오상과 제27회 청룡영화상 감독상을 수상하면서 연출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09년 故이만희 감독의 <만추>를 리메이크해, 제20회 부일영화상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김 감독은 포털사이트에 인기리에 연재됐던 웹툰 <신과 함께>의 연출을 맡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