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삼성라이온즈의 살아있는 전설 이승엽이 SBS힐링캠프에 출연해 2003년에 발생한 난투극에 대해 설명했다.
2003년 9월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경기도중 당시 LG투수 서승화의 빈볼때문에 이승엽과 급작스런 난투극이 벌어졌고 이로 인해 벤치 클리어링사태로 번졌다.
당시 이 사건으로 이승엽과 서승화는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2경기 출전정지 및 벌금 200만 원 처분을 받았다.
방송에 출연한 이승엽은 당시를 회상하면서 “중학교 후배가 빈볼을 던지고 사과가 없어 화가 났었다”면서 “그래도 자신이 참았어야 했는데 후회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당시 난투극을 벌인 LG투수 서승화는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프로야구 선수를 그만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