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진중권, 황장수와 토론 중에 급 퇴장한 사연은?

 <사망유희 토론 장면>

진중권 교수가 토론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18일 오후 7시 목통 곰TV 스튜디오에서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 황장수 미래경영연구 소장의 ‘제 2차 사망유희’ 토론 배틀이 열렸다.

진 교수와 황 소장은 토론 초반부터 거센 공격으로 팽팽히 맞섰다. 황 소장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의 딸이 호화유학 생활을 했다”고 주장하자, 진 교수는 “내딸이 아니다, 지금 네거티브하러 나온 거냐”라며 “왜 내가 해명해야 하느냐”고 팩트를 제시하라고 대응했다.

이어 황 교수의 같은 주장이 이어지자, 진 교수는 “황 소장의 판타지 잘 들었다”면서 팩트 없는 토론을 못 하겠다고 토론장을 나간 것이다.

이후 진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토론이 아니라 한편의 코미디 같았다”면서 “증거와 사실을 들이대도 모르쇠하는 태도가 피곤했다”면서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황 소장은 “내 말이 판타지라는 진 교수와 몇몇 분들 은 내일 이후 제 증빙자료에 창피할 겁니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남겨, 진 교수와의 토론을 이어 나갈 것을 시사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속보] 서울시, ‘화정아이파크 붕괴’ HDC현산 1년 영업정지 명령
서울시가 2022년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에 대해 1년간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행정처분 공고를 통해 “부실한 시공으로 인한 심각한 손괴 및 인명 피해 유발”을 사유로 HDC현산에 대해 8개월의 영업정지를 결정했으며, 여기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인한 중대재해 발생 책임을 더해 추가로 4개월, 총 12개월의 처분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처분은 오는 6월 9일부터 2026년 6월 8일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조치가 곧바로 회사 운영에 중대한 제약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영업정지 처분이 확정되면 신규 수주는 제한되지만, 이미 계약된 사업은 지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사례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있었다. 화정 사고보다 앞선 2021년 광주 학동 철거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서울시는 HDC현산에 8개월의 영업정지를 명령했지만, 회사 측이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행정소송을 제기해 현재 항소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4월 21일 학동 사고에 대한 1심에서 HDC현산의 중대한 과실을 인정하고 원고 패소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