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5 (목)

  • 구름많음동두천 31.2℃
  • 흐림강릉 32.9℃
  • 구름많음서울 31.3℃
  • 구름많음대전 33.3℃
  • 흐림대구 33.7℃
  • 구름많음울산 31.1℃
  • 구름많음광주 32.2℃
  • 구름조금부산 31.8℃
  • 구름많음고창 34.4℃
  • 제주 31.7℃
  • 구름많음강화 29.7℃
  • 구름많음보은 31.6℃
  • 구름많음금산 32.0℃
  • 구름많음강진군 32.2℃
  • 구름많음경주시 35.3℃
  • 구름많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주민참여로 만들어가는 ‘중구 교육혁신센터’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동화동 공영주차장 상부에 중구 교육혁신센터를 내년 3월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센터 시설규모는 연면적 2,740㎡(약829평)에 지하2층 ~ 지상3층으로 현재 지하2층 골조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센터 내 공간 활용을 위해 중구는 지난 7월 20일 주민참여형 교육혁신센터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를 포함한 관내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조별 원탁토론으로 공간별 용도 설정을 위해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지상층(1층~3층)은 중구진학상담센터, 청소년상담센터, 스터디 카페(독서실, 청소년카페) 및 센터사무공간으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 중 중구진학상담센터는 현재 중구청 별관에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으며 운영되고 있으며, 센터가 완공되면 이전할 예정으로 다양한 교육 시너지를 낼 것이다.

 

센터의 지하층(1층~2층)은 커뮤니티 공간과 문화예술체험공간 및 청소년 체육시설로 활용하는 안이 제안되었으며, 향후 이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교육혁신센터 인테리어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구는 공간설계를 시작으로 센터 운영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그룹인 교육혁신센터 공간기획단을 8월 9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공간기획단은 구에서 주관하는 공간기획 워크숍을 거쳐 센터의 비전 및 공간 이름 선정을 비롯해 공간 배치 및 구성 등의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중구 교육혁신센터는 동화동 공영주차장내 건립되는 복합시설 활용안을 두고 작년 8월 주민100인의 원탁토론회를 거쳐 교육인프라 부족 및 교육관련 전문센터의 부재로 자녀교육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탄생한 결과물로 앞으로 중구 교육혁신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동화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기존 지상2층 공영주차장을 철거 후 지하에 다시 짓는 것으로 지하에는 차량 249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지상에는 교육혁신센터와 녹지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교육혁신센터 건립을 계기로 관내 중·고등학생 누구나가 누릴 수 있는 교육인프라를 확충하고 교육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檢, ‘법카로 식사 제공’ 김혜경에 벌금 300만 원 구형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자 김혜경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다. 수원지법 형사13부(박정호 부장판사)는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김혜경)은 반성의 기미 없이 변명만 하고 있고, 모든 책임을 (수행비서) 배아무개씨에게 전가했다”면서 “본건은 피고인(김혜경)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민주당 대선 후보로 당선되게 하기 위해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를 매수하려 한 범행”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부행위 금액과 관계없이 죄질이 중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씨는 지난 대선 경선 과정에서 이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민주당 유력 정치인들의 배우자 등에 경기도 법인카드로 10만4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그동안 김씨 측은 재판에서 “당시 피고인은 다른 동석자들도 각자 계산했을 거라고 생각했고, 경기도 법인카드로 동석자 3명의 식대를 결제한 사실을 피고인은 전혀 알지 못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김씨의 수행비서였던 전 경기도청 별정직 공무원 배씨는 앞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