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약 1시간15분간 단 둘만의 회동을 갖고 야권 후보 단일화를 포함한 7개항에 합의했다.
이들은 새로운 정치와 정권교체를 화두로 양쪽의 지지자들을 모을 수 있는 국민연대가 필요하다는데 동의했으며, 이에 대해 두 후보는 정당 혁신의 내용과 정권 교체의 연대 방향을 포함한 ''새정치공동선언''을 우선적으로 내놓기로 약속했다.
또한 향후 단일화 논의는 새정치 공동선언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며, 여기에는 두 후보가 강조한 정지혁신방안, 가치연대, 공동공약 등의 사안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단일후보는 11월25일~26일 후보등록 이전까지 결정하는 것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