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나 김지하 씨는 “이 시대는 여성의 시대로 여성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간접적으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입장을 내비쳤다.
반면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는 “후보가 돼서 하는 걸 보니 깡통”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무식하단 뜻이 아니고 그런 거랑 거리가 멀다. 기대에 못 미친다는 말씀”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친구이자 100%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부위위원장인 김중태씨가 국민대통합위원장을 맡아달라고 5차례나 찾아왔었다고 공개했다.
이에 대해 김지하 씨는 “난 시인이야, 꺼져. 정치는 너나 잘해”라고 당시에 대해 말했다.
또한 박정희 대통령을 용서했냐는 질문에 “내가 용서한 적 없다. 다만 지금은 욕은 안 한다. 박 대통령도 이 민족 밥 먹게 하려고 애쓰고, 산에 푸른 나무 들어서게 하려고 애썼다고 할 뿐”이라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지하 씨의 인터뷰가 보도된 이후 누리꾼들의 의견은 “대통합의 발언이다”, “실망이다”등의 상반된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