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작가 사연인 즉슨, 주인공 엄마가 출연하여 아들이 야설을 써서 고민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주인공 엄마는 "올 초 아들의 가방 속에서 야한 소설이 빼곡히 적힌 노트를 발견했다" 면서 "손이 떨리고 심장이 쿵쾅거려 주저앉았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게다가 아들의 야설 속 묘소가 정확하고 적나라했기에 주인공의 엄마가 더욱 걱정이라는 것.
한편 주인공의 엄마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아들이 앞으로 계속 이런 소설을 쓸 것인지 걱정”이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전했다.
이에 야설 작가 아들 김우기(필명)학생은 “야설만 쓰는 것이 아니라 러브스토리, 판타지 소설 등도 쓰고 있다."면서 “작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작가로 커가는 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라고 덧붙였다.
이 고민에 대해 MC들은 “남다른 필력이 느껴진다”면서 박수와 격려를 해줬다.
엄마의 사연이 끝나자 아들의 소설을 직접 읽어본 MC들은 놀라움과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나 MC신동엽 씨는 “책을 훔치는 건 도둑질이 아니다”면서 “책을 갖고 가겠다”고 밝히며 주인공의 소설에 흥미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