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前 넥센히어로즈 감독 ‘김시진’이 15대 롯데자이언츠 감독으로 선임됐다.
김시진 감독은 지난 8월 시즌 중간에 사임 된지 약 2달 만의 복귀다.
롯데자이언츠 측에 의하면 “김 신임 감독과 3년간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등 총 1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김 감독을 선임한 이유로는 김 감독이 지닌 오랜 경험과 선수 육성 능력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걸로 알려졌으며, 특히 김 감독 만의 형님 리더십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시즌 롯데는 한국시리즈 준결승에서 SK와이번즈에 아깝게 패배해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롯데 측은 “강력한 타선에 비해 투수진이 약하다”는 분석을 통해 투수 조련에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김 감독의 선임으로 롯데의 마운드를 한층 더 강하게 만들어줄 것”이라면서 김 감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김 신임감독의 사단인 정민태 전 넥센코치도 함께 영입하였다. 아울러 롯데 측은 김 신임 감독의 취임식 등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감독 선임 소식에 많은 롯데팬들이 김 감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