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전 11시께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사)물망초를 비롯한 NGO단체 회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군 포로 송환 없는 남북정상회담 결사반대’ 집회를 가지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6.25 전쟁시 북한군 포로로 잡힌 국군 5만여 명을 제네바 협약의 전쟁 포로에 관한 규정에 따라 송환하지 않고 있다”며 “‘국제형사재판소 관할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현행 범죄이므로 피고발인 김정은이 우리 형사사법권이 미치는 영역에 들어오는 즉시 체포해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검찰청에 김 위원장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