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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EEZ침해한 중국선원 ‘해경 고무탄 맞고 숨져…’

”강경대응 불구하고 불법어선 끊이지 않을듯...:


우리나라 배타적 경계수역(EEZ)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인 선원 장 모씨가 우리나라 해경이 쏜 고무탄을 맞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3시10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북서쪽 90km 해상에서 해경이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선박을 단속하던 중 중국 선원들이 먼저 어선 위에 수십 개의 쇠꼬챙이를 박고 쇠톱, 칼등의 흉기를 휘둘렀음을 전했다.

이에 생명의 위협을 느낀 해경들은 경고차원에서 고무탄을 쏘았고 선원 중 한 명인 장 모씨가 맞았다. 사고 직후 장 씨는 3009함으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2차로 오후 5시 37분경 헬기로 목포 한국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이번 사고를 접한 중국당국은 “이번 사건에 대해 신중하고 철저한 조사와 함께 중국 선원들의 법적 권리를 보호할 것”을 요구하고 중국 외신들은 “중국 어민을 타깃으로 한 한국 해경의 강경대응 방안”에 대해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누리꾼들은 각종 포털 사이트와 커뮤니티에 “우리나라 반경 안에 들어온 이상 우리나라 법을 따라야 한다”며 지난 2008년엔 우리나라 해경이 목숨을 잃지 않았냐”며 우리나라 해경들의 피해가 더 많기에 강경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해군의 강경조치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불법조업 어선들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자칫 외교적 문제로도 번질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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