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전 의원은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가 BBK 주가조작 사건 등에 연루됐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2월 징역 1년의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은바 있다.
어제 15일 오후 법무부는 가석방 심사위원회를 열고 정 전 의원에 대한 가석방을 불허했다.
또한 법무부는 "범죄 사실에 대한 반성과 재범의 위험성 측면에서 심사 위원들의 평가가 좋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민주통합당 박영선 의원은 자신의 SNS에다 "대한민국에 법치가 있습니까? 법치 없이 민주주의가 있습니까? 물방울다이아 은진수 전 감사위원은 가석방? 정봉주 의원은 불허! 정말 나쁜 사람들!"이라고 질타했다.
가석방이 부결되면서 정 전 의원은 이번 연말까지 수감생활을 계속해야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