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라 오늘 15일 김관진 국방장군은 "북한군 귀순 당시 경계태세 소홀과 상황보고 혼란 등의 책임을 물어 합참과 1군사령부, 8군단, 22사단 등의 관련자를 대대적으로 문책할 것"이라며 대국민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김 장군은 "이번 귀순사건을 분석해본 결과 명백한 경계작전 실패와 상황보고 체계상 부실이 있었다"며 "적시에 정확하게 알려 드리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서 이해하시는데 혼선을 빚게 한 점도 있었다"고 시인하였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문책 대상자는 중장 1명과 소장 2명, 준장 2명 등 장성 5명과 대령 5명, 중령 및 소령 각 2명 등 영관장교 9명으로 총 14명으로 문책조치 중 역대 최대규모로 기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