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어로즈는 경질된 김 감독을 대신해 1군 코치였던 김성갑 감독 대행이 팀을 이끌면서 6위로 이번 시즌을 마쳤다.
야구 관계자들 일각에서는 “내부인사를 감독으로 승격시킬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지만 히어로즈 측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넥센히어로즈는 내부 타격코치였던 염경엽 코치를 넥센히어로즈 제 3대 감독으로 임명했음을 밝혔다.
이에 따라 염경엽 감독은 “넥센만의 스타일을 살려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야구를 펼치겠다"며 자신의 포부를 전했다.
염경엽 감독을 선임한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고작 염코치를 선임하려고 김시진 감독을 짜른거냐”며 넥센히어로즈의 새 감독 임명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