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마다 육체적, 정신적 피로나 힘이 없음을 느끼는 증상을 일컬어 월요병이라 한다. 최근 조사 결과 5명 중 4명은 월요병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알바몬이 잡코리아와 함께 성인남녀 3,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2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매주 월요병을 겪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78.0%가 ‘그렇다’고 답했다.
월요병을 겪는다는 답변은 직장인이 80.7%로 가장 높았고, 알바생(79.8%)과 대학생(69.5%) 등이 뒤를 이었다.
요일에 따라 업무 및 학업 집중도에도 차이가 있었다. 알바몬이 ‘요일에 따라 업무·학업 집중 정도에 차이가 있느냐’고 묻자 79.2%가 ‘그렇다’고 답했다.
업무 및 학업 집중 정도가 높은 요일로는 화요일(29.8%)과 수요일(20.2%)이, 집중 정도가 낮은 요일로는 월요일(39.3%)과 금요일(22.7%)이 각각 꼽혔다.
어떤 방법으로 월요병을 극복하는지 묻자 ‘좋아하는 음식, 간식을 챙겨 먹는다’(42.8%)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주말에 최대한 잠을 많이 잔다’(38.3%)거나 ‘월요병을 극복하지 못했다’(26.2%)는 등의 답변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