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문 대통령, 신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 최영애 내정

"인권 선진국 도약에 기여할 적임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신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 최영애 서울특별시 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내정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30여 년 동안 시민단체와 국가인권위 등에서 사회적 약자의 인권 보호에 앞장서 온 인권전문가"라고 최 내정자를 소개했다.

 

김 대변인은 "(최 내정자는)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처준비단장과 사무총장, 상임위원을 역임하며 국가인권위원회의 기틀을 다지기도 했다"며 "새로운 인권 수호와 변화하고 있는 국제 인권 기준에 부응하여 우리나라가 인권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인권위원회의 독립성 확보를 위해 별도의 추천위원회를 통해 위원장을 공개 모집했고, 추천위는 지난 9일 최 내정자와 함께 유남영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 한상희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3명을 추천한 바 있다.

 

최 내정자는 부산 출신으로 사단법인 한국성폭력상담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여성 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이사장도 맡고 있다. 최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으로 임명된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정부 “의대 정원 확대는 불변”... 의협 차기회장 “대정부 강경투쟁”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차기 협회장을 중심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 정상화의 필요조건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확충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의사들은 갈등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의료 정상화 방안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해달라"고 말하며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하도록 설득해주고 정부와 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데. 그런 가운데 정부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200명이 현장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은 "전공의 등이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하겠다"며 강경대응 입장을 굽히지 않아 의정 간 갈등이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26일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임현택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지만,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해 꾸려진 의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