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에 이어 오늘도 전국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고 있다. 대기정체로 국내·외 오염물질이 쌓인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5일 일부 예보권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24시간 평균 50㎍/㎥ 초과)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일(26일)은 대체로 ‘보통’ 수준이 예상되지만 대부분 권역에서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종률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했을 때는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행동요령을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환경부가 제시한 고농도 미세먼지 7가지 대응요령은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기 ▲외출시 보건용 마스크(식약처 인증) 착용하기 ▲외출시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고 활동량 줄이기 ▲외출 후 깨끗이 씻기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야채 섭취하기 ▲대기오염 유발행위 자제하기 ▲환기 실내 물청소 등 실내 공기질 관리하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