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워라벨 시대’...알바생 10명 중 6명, 월급보다 여가보장 우선

실천 비율, 32.9%에 불과해...가장 큰 이유는 ‘삶이 너무 팍팍해서’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6명은 높은 월급보다 여가가 보장되는 아르바이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을 중시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분위기가 아르바이트생들에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전국 회원 1,645명을 대상으로 ‘알바생이 말하는 워라밸’ 설문조사를 실시해 2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0.1%가 ‘월급은 비교적 낮지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반면 ‘여가를 포기해야 하지만 월급이 높은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39.9%였다. 가장 이상적인 워라밸 비율은 일과 여가 50 : 50 (44.2%)이었으며, 이어 일과 여가 70 : 30 (40.4%), 일과 여가 30 : 70 (15.4%) 순으로 답했다.

그러나 워라밸을 실천하는 아르바이트생은 소수에 불과했다. 실제 하루 8시간 이상 아르바이트 근무 중인 498명 가운데 32.9%만 워라밸을 ‘실천 중’이라 답했으며, ‘실천하지 못함’이라 답한 응답자는 67.1%에 달했다.

워라밸 실천 방법으로는 ‘정시 퇴근 후 취미활동’(38.1%)과 ‘정시퇴근을 위해 근무시간에 집중’(21.3%)하는 방법이 가장 많았다. 기타 답변으로는 ▲알바 근무 중 받는 스트레스를 그때 그때 푼다(18.3%) ▲여유로운 삶을 위해 알바 근무시간을 줄였다(10.4%) ▲눈치보지 않고 휴가를 신청한다(7.1%) ▲알바 퇴근 후에는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보지 않는다(4.5%) 등이 있었다.

반면 워라밸을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여유를 즐기기엔 삶이 너무 팍팍해서’(45.5%), ‘실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29.3%)라는 답변을 꼽았다. 다음으로 ▲실천한다고 해도 잘 지켜질 것 같지 않아서(9.6%) ▲워라밸에 관심이 없어서(9.6%) ▲기타 및 무응답(6%) 순이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휴온스그룹, 순복음강남교회에 3억원 상당 의약품 기증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온스그룹이 순복음강남교회와 손잡고, 전 세계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영혼들을 위한 사랑의 나눔에 나섰다. 9일 서울 서초구 순복음강남교회 본당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휴온스그룹은 3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교회 측에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과 이장균 순복음강남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과 교회가 연합하여 생명을 살리는 나눔 사역에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증된 의약품은 오는 25~2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 개최되는 ‘2025세계 순복음 선교대회’를 통해 154개국 선교지로 파송된 선교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복음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증식과 함께 교회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후원 바자회도 함께 열려, 선교 재정을 마련하는 데 귀한 역할을 더했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넘어, 기업과 교회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사명 안에서 연합한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윤성태 회장은 “휴온스그룹의 의약품 기증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전 세계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데 쓰여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