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로폴 주사로 검찰에 출두한 방송인 A양의 정체가 악녀일기로 유명한 ‘이에이미’로 밝혀졌다.
지난 4월 에이미는 네일숍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조사과정에서 프로포폴 투약혐의를 받았으나 에이미 측은 “네일숍 가기 전에 들른 병원에서 맞은 마취제가 다 풀리지 않아 의식을 잃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네일숍에서 프로포폴 마취제 빈병이 발견되면서 에이미의 혈흔으로 확인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에이미가 춘천에서 들린 병원 산부인과를 찾아가 병원관계자와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어떤 수술인지는 개인정보라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에이미가 있는 춘천지검에 찾아가 면회를 신청했지만 “아무도 만나기 싫다”며 제작진과의 만남은 거부했다.
현재 에이미는 구속 직후 급성간염 증세로 입원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