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에서 활약중인 손흥민(21)이 17일 새벽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코모즈방크 아레나서 열린 3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첫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번째 골을 터뜨렸지만 홈팀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2-3패배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날 유로스포트가 평가한 평점에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함부르크로 복귀한 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와 공동으로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6점을 받았다. 이로써 손흥민은 해외파 선수들 중 가장먼저 첫 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