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은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서울과 대구에서 의료사업을 빙자한 다단계 사업을 시작해 3조 이상의 돈을 횡령한 사기꾼으로 2008년 10월 지명수배를 받았지만 중국으로 종적을 감췄다. 4년 만인 2012년, 중국 제보자에 의해 “산둥성 옌타이와 청두 유흥주점에서 조 씨를 목격했다”는 정보를 얻어 수사에 착수 했으며 조 씨의 소재가 파악 되면 중국 정부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올해 5월 경찰당국은 “작년 2011년에 조희팔이 죽었다”며 장례식 영상과 사망진단서를 공개한바 있어, 조 씨를 검거한 이후에도 후폭풍의 진통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