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기성용 선수의 자책골로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감하려는 순간 곽태휘 선수의 헤딩골이 그물망을 흔들며 1-1 동점상황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 후반 11분 이동국 선수의 골로 2-1을 앞서나가다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팀 투르수노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쉬운 무승부로 끝냈다.
경기이후 AP통신, 로이터 등 주요외신들은 “한국이 투박한 경기력으로 경기 내내 우즈베키스탄에 끌려 다녔다“라며 한국 대표팀의 플레이에 대한 비판을 전했다. 우즈베키스탄과의 무승부로 한국은 승점 1점을 추가해 2승1무로 승점 7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선두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