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국회 본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대법원에서 상반된 판결이 나온 것도 있지만, 관련자의 증언도 감안해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되지 않겠느냐"며 최근 박범진 전 의원 등 사건 당사자로부터 실체가 없는 허무맹랑한 조작은 아니었다는 증언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박 후보의 발언에 대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박영선 의원은 “박 후보의 역사관에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으며 이해찬 대표 역시 “더 이상 유신을 미화하는 행위는 중단해야 한다”며 박 후보의 역사관에 또 한번 일침을 놨다.
박 후보의 변하지 않은 역사관에 대해 누리꾼들은 상반된 견해를 보이며 이번 대선에 박 후보 측에 가장 큰 변수로 보여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