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당인 새누리당만 박근혜라는 대선후보가 결정됐을 뿐, 야당은 오리무중이다. 민주통합당은 아직 당내 경선 중으로 문재인 후보가 선두로 50% 이상의 과반을 획득해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는 정도이다. 문재인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8일 자신의 고향 부산에 이어 9일 세종·대전·충남 경선에서 10연승을 함으로써 후보 선출에 한 발짝 다가갔으나, 여론과 대중의 관심은 온통 안원장에 쏠리고 있다.
이렇듯 현재 야권의 경우 아직 특정 후보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상황으로 민주통합당의 후보가 정해졌더라도 안원장과의 ‘2차 단일화 문제’가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새누리당의 경우 대선후보는 정해졌지만 박후보 측 또한 아직까지 구체적인 공약은 밝히지 않고 있어 서민들만 답답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난국 속, ‘청소년 지킴이’로 알려진 강지원 변호사가 우리나라 최초로 ‘메니페스토 운동’을 몸소 보여주기 위해 출마하였으며,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의원도 대선출마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