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관련 서적의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 따르면 대선 당일(9일) 문 대통령의 자서전인 ‘운명’은 오전 판매량 기준 전날 대비 5배 증가했고, 당선 이후 특별판으로 출간 된 ‘운명’ 역시 500부 이상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의 대담집인 ‘대한민국이 묻는다’ 및, ‘1219 끝이 시작이다’, ‘who? special 문재인’등 문 대통령 관련 도서 역시 10일 오전 기준 전일 대비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4~5배까지 증가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표지 및 커버스토리를 장식한 ‘타임 아시아판 최신호’는 출간되기도 전에 품절되는 사태를 맞았다.
알라딘은 “타임지 1차 입고분이 판매 개시 3시간 만에 모두 품절됐으며, 8일 2차 추가 입고분 역시 24시간 만에 판매 종료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타임지 재판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현재 추가 제작을 결정하고 3차 한정 판매를 시작했다”며 “20~30대 젊은 구매자들의 열화에 3차 판매분 역시 하루 이틀 사이 매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