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서울대 제71회 학위수여식, 성 총장 “균형적 사고, 공익정신” 강조

학사 2422명·석사 1840명·박사 699명 배출
소설가 최인훈·생명과학자 신승일 명예졸업

 

서울대학교가 24() 오후 2시 서울 관악구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제71회 학위수여식을 열고, 학사 2422, 석사 1804, 박사 699명 총 4925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성낙인 총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즐겁고 행복할 것 같은 일을 찾아야 한다면서 균형적 사고, 지성, 사익을 뛰어넘는 공익정신을 강조했다.

 

성 총장은 삶의 깊이와 철학이 느껴지는 품격있는 서울대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 총장의 학위수여식사 이후에는 서정화 총동창회장과 조규진 공대 교수가 축사 연사로 초빙돼, ‘지성과 겸손한 책임감’ ‘봉사적 삶’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서울대는 이날 소설가 최인훈(81·법학과 1952년 입학)과 생명과학자 신승일(79·화학과 1957년 입학)에게 각각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최인훈 선생은 1959‘GREY 구락부 전말기로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한 이후 한국현대문학사에 광장화두를 비롯한 여러 기념비적인 작품들을 남겼다.

 

그는 1952년 법학과에 입학했으나 한국전쟁 이후 분단 현실에서 공부에 전념하는 데 갈등을 느껴 등록을 포기하면서 제적된 상태였다.

 

생명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신승인 박사는 영국 국립의학연구소 등 세계 유수 연구소를 거쳐 유엔개발계획(UNDP)이 설립한 국제백신연구소를 서울대에 유치하는 데 공헌한 바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휴온스그룹, 순복음강남교회에 3억원 상당 의약품 기증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온스그룹이 순복음강남교회와 손잡고, 전 세계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영혼들을 위한 사랑의 나눔에 나섰다. 9일 서울 서초구 순복음강남교회 본당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휴온스그룹은 3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교회 측에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과 이장균 순복음강남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과 교회가 연합하여 생명을 살리는 나눔 사역에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증된 의약품은 오는 25~2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 개최되는 ‘2025세계 순복음 선교대회’를 통해 154개국 선교지로 파송된 선교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복음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증식과 함께 교회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후원 바자회도 함께 열려, 선교 재정을 마련하는 데 귀한 역할을 더했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넘어, 기업과 교회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사명 안에서 연합한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윤성태 회장은 “휴온스그룹의 의약품 기증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전 세계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데 쓰여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