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정치


윤관석 “권성동 법사위원장, 탄핵 지연시키려는 꼼수는 국민의 심판 받을 것”


 

18일 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새누리당 권성동 법사위원장에게 탄핵소추대리인 선정에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라고 전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국민의 명령으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압도적으로 가결되었고, 헌법재판소도 심판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8차 촛불집회에서 조속한 국정안정을 위해 탄핵 심판을 인용하라는 촛불의 목소리가 여전히 뜨겁다고 알렸다.

 

이어 권선동 위원장은 자신이 대리인 선정의 전권을 쥐고 있는 양 야당과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탄핵소추대리인을 선정·발표했다며 새누리당 권성동 법사위원장의 일방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그는 권선동 위원장에 의해 탄핵소추대리인 단정격인 총괄팀장으로 거론된 인사가 탄핵심판 절차에 대해 언론을 통해 부정적 입장을 피력한 인물이라며 탄핵은 국민의 뜻이고 국회는 이를 받들어 수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권성동 위원장은 불공정하고 독단적인 행태로 신속한 탄핵결정을 요구하는 민심을 정면으로 거스르고 있다며 탄핵소추대리인 선정에 대해 민주당과의 협의는 없었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탄핵안을 발의하고 의결을 이끈 야당과 충분히 협의해 대리인을 선정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혹시나 탄핵을 지연시키려는 어떠한 꼼수나 방해공작에 국민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무사고 8개월…서울 심야 자율주행택시, 강남 전역 달린다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심야 자율주행택시의 서비스 지역을 강남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도입 후 안전성을 입증한 만큼, 오는 16일부터 운행 구역을 기존의 역삼·대치·도곡·삼성동에서 압구정·신사·논현·청담 일대까지 넓힌다. 이에 따라 강남 대부분 지역에서 자율주행택시 탑승이 가능해졌다. 자율주행택시는 평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총 3대가 운행되며, 시민들은 카카오T 앱을 통해 호출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요금은 무료이며 최대 3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서울시는 주요 도심 도로에서는 자율주행을, 주택가나 어린이 보호구역 등 복잡한 이면도로에서는 차량에 탑승한 시험운전자가 수동 운전을 맡아 안전성을 높였다. 실제로 도입 이후 8개월간 총 4,200건이 운행됐고,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시는 새벽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도봉산∼영등포 구간에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도 운영 중이다. 이 버스는 청소노동자, 경비원 등 이른 출근이 필요한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6개월간 약 1만 명이 이용했다. 서울시는 하반기에는 상계∼고속터미널, 금천∼서울역, 은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