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당일인 15일(목), 귀성·귀경 차량이 고속도로로 몰리면서 연휴 기간 중 가장 극심한 정체를 빚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15일 전국 주요고속도로에 529만대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차례와 성묘가 끝나는 오전 10시 전후로 양방향 정체가 심화될 것으로 보았다.
529만대는 평소 주말 평균 고속도로 소통량인 450만대보다 17% 더 많고, 이번 추석 연휴 첫날인 431만대보다 22% 더 많은 양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오전 10시 이후 부산에서 서울로 출발할 시 최소 6시간에서 최대 7시간40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 전국 주요고속도로의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