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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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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선동 의원, “최은영 전회장 사재 출연을 포함한 뼈를 깎는 자구노력 해야”

 

9일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서 새누리당 김선동 국회의원(서울 도봉구을, 정무위)지금 당장 한진해운 회생을 위해 모든 재산을 다 내어 놓겠다고 해도 회생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시점에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 보겠다는 수준의 발언만 되풀이하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태도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면서 사재 출연 등 총수 일가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무능한 경영으로 위기를 초래하고, 구조조정 과정에서 침몰하는 한진해운의 핵심자산을 빼돌리는 총수 일가의 모럴해저드는 비난 받아 마땅하다내부정보를 이용한 주식처분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와 처벌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선동 의원은 우리나라 조선업 전망과 관련해서 각국 조선소의 기술력 차이로 선박 연비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구형엔진을 탑재하고도 중국 선박보다 연비가 30% 우수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면서 운항비의 70% 이상이 연료비인 점을 고려할 때, 중국 선박은 한국보다 40% 더 높은 가격인 것으로 나타나, 향후 조선업 구조조정 진행시 이 부분이 특히 검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선동 의원은 제조업과 ICT의 융합 등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산업·교역구조 변화 대응 등 우리 경제의 구조개혁이 시급하다, “문제 지적으로만 끝나는 청문회가 아니라 선제적인 구조조정과 체계적인 사업재편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산업계, 노동계 모두가 머리를 맞대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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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무자격 날씨 유튜버 활개...기상청. 관리·제재 전무
17일 오전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기상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잘못된 기상 정보를 유포하는 유트버들로 인해 국민들의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상법 17조는 예보 또는 특보를 할 수 있는 자격을 ‘기상사업자로 등록한 자’로 규정하고 있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상사업자로 등록하지 않은 채 유튜브에 날씨 영상을 올리는 채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많은 국민들이 기상청 공식 채널보다 무자격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날씨 정보를 얻고 있는 상황”이라고 심각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제6호 태풍 위파에 대한 예보 영상을 예로 들었다. 지난 7월 13일 한 유튜브 채널에 위파가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다는 예보 영상이 올라왔지만, 실제로 위파는 한반도에 닿지 않았고 이 영상의 조회수는 9만4000회나 됐다. 반면, 같은 날 기상청 공식 채널에 공개된 예보 영상에는 ‘밤부터 더 강하게 온다. 전국 비. 남부와 강원 집중호의 주의’라는 내용이 담겼고, 조회 수는 1만회에 그쳤다. 김 의원은 “태풍이 안 와서 다행이지만 반대로 안 온다고 예보했다가 실제로 오는 경우가 발생하면 국민들은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