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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광주 세계웹콘텐츠 페스티벌’ 23일 개막

아셈문화장관회의 연계, 6. 23.~26.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아시아유럽 53개국이 참여하는 아셈(ASEM) 문화장관회의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되는 것과 연계하여 6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4일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 민주광장 일원에서 ‘2016 광주 세계웹콘텐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문체부가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축제는 웹콘텐츠 기술의 변화에 맞추어 웹콘텐츠 산업의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새로운 시장을 선점, 육성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이다.


‘웹꾼, 세상에 포효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에서는 엠시엔(MCN, Multi Channel Network)협회 소속 창작자(크리에이터) 23팀과 공연 13팀, 비즈매칭 48개 기업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창작자들과 웹소설웹드라마 제작사, 관련 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축제는 크게 3개 분야, ▲창작자들과 관객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상상웹꿈터(릴레이토크·멘토링·뮤직스테이지 등), ▲관람객이 창작자나 웹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창조플레이존(오픈스테이지·웹드라마 창작소), ▲관련 업계 및 학계의 동향과 흐름(트렌드)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 및 콘퍼런스 등으로 이루어진다.(누리집 http://wwcf.kr 참조)


기 웹 창작자(크리에이터) 양띵도티 개막식 사회, 비원에이포 축하 공연


23일(목) 오후 6시 30분에 개최되는 개막식(식전·공식·식후 행사)은 문체부 제1차관과 광주광역시장, 국회의원, 관련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도티와 ‘창작자들의 장래희망’ 양띵의 사회로 진행된다. 축하공연은 인기 아이돌 그룹 비원에이포(B1A4)가 맡는다.


26일(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에는 게임과 교육, 미용(뷰티), 영상 제작, 음악, 일명 ‘먹방’ 등과 관련된 창작자와 방송지기(Broadcasting Jockey)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축제의 홍보대사로 임명된 대도서관과 데이브, 도티, 양띵을 포함한 웹상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명 창작자들은 사인회와 창작자 멘토링, 오픈 스튜디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웹콘텐츠 산업의 창작 생태계 조성과 세계 시장 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한 전시회와 비즈매칭, 국제콘퍼런스도 개최된다. 중국의 좌마앱과 북경아이문화미디어유한회사, 웹티비아시아 등 해외 업체를 비롯하여 게임코치, (주)가딘미디어, 유엔시(UNC)그룹 케이뷰티 방송 등 웹콘텐츠 국내외 투자사, 플랫폼업체가 관련 행사에 참여하여 콘텐츠를 홍보하고 비즈매칭을 실시한다.


웹콘텐츠 관련 업계의 동향과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국제콘퍼런스는 ‘모바일 시대, 웹콘텐츠의 진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다수의 국내외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박현욱 유튜브 아시아 마케팅 총괄 감독이 기조강연을 하고, ▲웹콘텐츠의 혁명과 ▲블랙홀 중국의 콘텐츠 빅뱅, ▲웹포맷, ▲다중 채널 네트워크 산업 및 국내 창작자의 미래 등 총 4개의 분과(섹션)가 진행된다.


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웹콘텐츠 시장 선점 기대


문체부 최보근 콘텐츠정책관은 “최근 웹콘텐츠 소비 형태가 모바일 기기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어 이번 축제의 개최를 통해 콘텐츠 산업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관련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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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장애아들을 평생 뒷바라지 하다 살해한 어머니에게 ‘집행유예’
선천적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들을 평생 뒷바라지하다 끝내 살해한 어머니에게 집행 유예가 선고 됐다.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는 지난 1월 경남 김해시 주거지에게 20대 아들 B씨를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고 밝혔다. 중증 지적장애와 뇌병변을 앓고 있던 그녀의 아들 B씨는 태어날 때부터 몸이 불편했다. 배변 조절이 불가능하고 식도가 아닌 복부에 삽입한 위루관을 통해 음식을 먹어야 했다. 종종 발작까지 일으키는 탓에 간병 없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었다. A씨는 이런 아들을 평생 보살펴왔다. 밤낮 없이 간병에 집중하면서 밝았던 A씨는 점차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았다. 원래 밝았던 성격이었지만 십여 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 약을 먹어왔다. 그러다 2022년에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까지 받게 됐다고 한다. 주변에서 아들 B씨를 장애인 시설에 보내라는 주변 권유도 있었지만, 아들이 괴롭힘을 당할 수도 있다는 염려에 포기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9월부터 아래층 주민이 층간소음 민원을 제기했고, A씨는 아들로 인한 것인지를 우려하며 심한 불안 증세를 느꼈다. 범행 전날에도 관련 민원을 받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