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문재인 대표, 안철수 의원의 '혁신전당대회' 거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3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안철수 의원이 제안한 '혁신전당대회'를 거부하는 의사를 밝혔다.


문 대표는 안 의원의 혁신전당대회에 대해 "제 제안은 협력하자는 것인데, 전대는 대결하자는 것 (중략) 제 제안은 혁신과 단합을 위해, 함께 힘을 합치자는 것인데, 전대는 한 명을 선택하자는 것"이라며 혁신전당대회는 해법이 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문·안·박 연대체제' 에 대해서는 "그동안 당 안팎에서 안철수 전 대표 박원순 시장과 함께 손잡고 혁신하고 단합해서 강한 야당을 만들라는 요구가 많았기 때문에 제안한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않고 빠른 시일 내 총선기획단, 총선정책공약준비단, 호남특위, 인재영입위, 선대위 등을 순차적으로 구성해 총선체제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안 의원은 문 대표가 광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제안한 '문·안·박 연대체제'를 거절한 바 있다.

 

이처럼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내 주자들끼리 연대하지 못하고 거절에 거절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새정연 내부에서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연대해도 모자랄 판에 내부에서 분열을 하니 답답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안 의원은 개인 SNS를 통해 "지금 민심은 현역 20%를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20%만 남기고 다 바꾸라고 요구할 정도로 분노하고 있다"면서 "당이 살 길은 가진 것을 모두 내려놓고 변화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혁신전당대회'를 고수하는 입장을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휴온스그룹, 순복음강남교회에 3억원 상당 의약품 기증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온스그룹이 순복음강남교회와 손잡고, 전 세계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영혼들을 위한 사랑의 나눔에 나섰다. 9일 서울 서초구 순복음강남교회 본당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휴온스그룹은 3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교회 측에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과 이장균 순복음강남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과 교회가 연합하여 생명을 살리는 나눔 사역에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증된 의약품은 오는 25~2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 개최되는 ‘2025세계 순복음 선교대회’를 통해 154개국 선교지로 파송된 선교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복음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증식과 함께 교회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후원 바자회도 함께 열려, 선교 재정을 마련하는 데 귀한 역할을 더했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넘어, 기업과 교회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사명 안에서 연합한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윤성태 회장은 “휴온스그룹의 의약품 기증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전 세계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데 쓰여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