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13일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27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역 4월 1∼12일, 중부지역 4월 7∼11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역 4월 10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지난달 전국 평균 기온은 2.5도로 평년(1.1도)보다 높았으나, 3월 상순의 기온(3.4도)이 평년(3.8도)보다 낮아 벚꽃 개화시기가 2∼3일 늦을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도 서귀포에서 27일, 부산에 4월 1일, 광주 2일, 대구 5일쯤 꽃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은 4월 15일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