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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대한민국 톱스타상, 배우 최민식, 송강호, 손예진에게 안겨

배우 최윤슬 '27개국 슈퍼탤런트 후보들과 환한 미소'

 

 

(사)한국영화배우협회가 주최하는 ’2014스타의 밤’ 행사가 19일 오후 5시 30분, 한강 세빛섬에서 열렸다.

 

한 해 동안 한국 영화에 대한 열정과 노고를 보여준 감독과 배우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2014스타의 밤’ 행사에서 ‘대한민국 톱스타상’은 배우 최민식과 송강호, 손예진에게 안겼다.

 

최민식은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인 고뇌를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고, 송강호는 ‘변호인’에서 의식 있는 변호사로 거듭나는 우석 역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 손예진은 영화 ‘해적’으로 여배우로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또 ‘대한민국 톱조연상’에는 ‘해적’에서 활약한 유해진과 ‘끝까지 간다’ 조진웅이, ‘대한민국을 빛낸 인기스타상’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수현, ‘영화배우 인기스타상’에 배우 김새론이 각각 수상했다.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영화배우협회 주최 ‘2014년 슈퍼탤런트 오브 더 월드 시즌5(슈탤)’ 행사가 펼쳐져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슈퍼탤런트 오브 더 월드는 전 세계의 슈퍼탤런트, 아나운서, 패션모델, 연기자, CF모델들을 선발하기 위한 대회이다.

 

이번 행사에는 각국을 대표하여 한국, 미국, 러시아, 스웨덴, 호주, 네덜란드, 중국, 일본, 포르투갈, 이란, 필리핀, 네팔, 인도 등 27개국의 슈퍼탤런트 후보들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만난 배우 최윤슬 씨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많은 영화인들이 모이는 행사에 참석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해에도 작품과 나눔 활동을 열심히 해나갈 테니 예쁜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최윤슬 씨는 올 한해 소외계층을 돕는 행사에 MC를 맡아 재능기부를 하는 등 훈훈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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